정보화 사회인 현실에서 돌고 도는 것이
패션이라 했을 때, 패션 디자인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환경의 영향을
받아, 한 시대를 대표하게 되고(허갑섬 저, 복식문화와 복장사, 이즘,
1998), 따라서 다음에 오는 새 시대에 반영되면서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간생활에서의 욕구와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창의성을 가미시킨
패션디자인이 창조되어, 정보화의 21세기를 향한 미래지향적인 시대를
창조하여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창조력은 과거 어느 시대에 있었던 그 자체가 그대로 오늘날 유행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느 시대의 부분적인 이미지가 가미되면서, 현재의
실생활 환경에 알 맞는 디자인이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성을
응용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적인 기초지식이 있어야, 그것을 토대로 응용
창작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경제적인 안정과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인하여, 세계적으로도 기성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지향을 파악하여 디자인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패션 디자인이 의류상품이고, 의류상품이 패션
디자인이란 뜻을 강조하고 싶은데, 이것은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기만
하는 순수미술과는 달리 입체적인 인체에 착용해야 한다는 중요한 기능성을
요구하고, 또한 의류상품은 부가가치산업이라는 측면에서, 패션마케팅
전략에 따라 판매촉진을 위한 이윤을 목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알
맞는 디자인, 색상, 소재 등을 고려하지 않는 의류상품은 존재할 수가
없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 볼 때, 패션 디자인의
창의력은 복식디자인의 요소와 원리(허갑섬 저, 복식디자인과 의생활, 高談社,
1999)의 터득을 근거로 하여 응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야 한다는 뜻에서, 박물관이나
또는 현재 사회적인 경향에 따른 패션의 흐름 등을 많이 접해 보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우선 정보화의 현실에 맞추어 정보자료 수집과
아울러 패션 디자인을 하려는 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하여 그 선호하는
경향과 지향성을 파악하여, 소비자가 무엇을 선호하고 원하는지의 결과에
따라 창의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창의력 발상은 다복잡한 일들이 머리(뇌)에
잠재되어 있을 때에는 원만한 아이디어가 표출되기 어려움으로, 머리를
잠시 쉬어야 하는, 즉 놀지 않는 여가가 필요하다(이것은 여가라고 해서
사람을 맛난다든가 백화점 등으로 돌아다닌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창의력을 표출하려 하기 이전에 수집한
참고 자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바로 놀지 않는 여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이 본다고 해서 보고 그대로 그려서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뇌에 그동안 본 것들이 총체적으로 그 경향들이
잠재되어 있지 않고 비어있다는 뜻이 되므로, 위험하고 무의미한 결과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센스나 아이디어로 발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표출 기능이 저하되고, 무능력해지는 위험이 뒤따르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창작 디자인을 할 때에는 연장하여 계속
디자인에 디자인을 거듭하여 그리는 것이 독창(original)적인 디자인을
창작할 수가 있으므로, 나의 경험으로 본다면 24시간 내지는 48시간을
계속 연속해서 디자인을 약 200매 정도 그린 디자인 중에, 내가 봐도
몇 매 정도는 참 괜찮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게 있는 디자인은
역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그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여 패션지에
실었던 예가 여러 번 있었던 때를 기억하면, 이렇게 아드바이스를 제시하고
싶어 적어 보았는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 국제화.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결과에 의해 상품의 판매나 수출의 매출액을 가늠하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2001년 10월 7일 발표에 의하면, 디자인 개발과
기술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와 기간을 비교해 보면, 기술 개발은
2년에 4천만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비해 디자인 개발은 9개월에 2천만원을
투자하면 되는데, 과거에는 기술 개발에만 치우쳤는데, 현실은 디자인
개발에 치우쳐야 세계 대열에서 경쟁도 할 수 있고, 또한 소비자
지향적이어서, 소비가 되어 매출액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느 대 기업이 상품을 디자인 개발하여, 세계 각 나라가 참여한
전시에서 디자인 우수상을 받게 되면서, 그 상품에 대한 디자인
우수성 때문에 수출 및 국내 소비에도 박차를 가하여, 기존의 기술개발
치중보다 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을 한 층 강화하여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국제화 사회에서
경쟁대열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은 어느
만큼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한편,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연구가 시급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출처:
허갑섬 홈페이지 주소(URL): http://www.sungshin.ac.kr/~hu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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