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경영학과] 2023학년도 SCAF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 안내

작성일
2023.11.20
수정일
2023.11.20
작성자
문화예술경영학과
조회수
202
글번호
12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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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학과] 2023학년도 SCAF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 



| 전시 개요

•전시명 :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
•일시 : 2023.11.20.(월) - 2023.11.24.(금) 11:00-19:00
•전시 장소 :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A동 지하 1층 제4전시실
•참여 : 249, 남수르, 배현재, 서해영, 심민정, 유지원, 유지호, 이충열, 주지한, 최유선
•주최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21학번 ‘발화’
•주관 : 2023 융합문화예술축제 SCAF


| 전시 소개 및 기획의도

2023 SCAF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21학번 전시 프로젝트 팀 ‘발화’의 기획전이다.

제1법칙 :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뉴턴의 운동법칙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제1법칙’을 따른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성은 때때로 외부의 방해에 의해 흔들린다. 동시에 여성은 외부의 힘에 저항하여 계속 움직이려는 성질, 관성을 가진다. 즉, 흔들릴지언정 결코 꺾이지 아니한다.

   9인의 여성 기획자의 시선과 10인의 여성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은 관성을 가진 존재로서의 여성을 조명한다. 이 백색의 공간은 여성을 꺾으려 하는 여러 요인들을 가시화하고 우리를 옥죄는 외부세계와 내면세계를 담아냄으로써 ‘과연 여성의 관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여성을 둘러싼 세상과 사회에 의해 학습된 내면으로부터 기인한 사슬, 그 속에 묶인 여성의 모습을 직시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불편함을 가감없이 마주한다. 이 사슬을 끊어내는 것은 결국 자연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기백 그리고 ‘우리’의 연대이다. 그리하여 이 공간 속에 자리한 여성은 앞으로 나아가고  소리치며, 자유로운 자신의 관성을 자각한다.

  전시 ⟪제1법칙: 꺾이지 아니하는⟫을 통하여 이 세상의 여성들이 여성, 자신만의 관성을 자각하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전시가 이 세상의 ‘제1법칙’으로서 존재하는 여성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 단체 소개

발화
發話: 소리를 내어 말을 하는 현실적인 언어 행위.
發火: 불이 일어나거나 타기 시작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發花: 풀이나 나무의 꽃이 핌. 문화나 예술 따위가 한창 번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발화’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21학번으로 구성된 전시 프로젝트 그룹으로 바람에 의해 흔들릴지언정 결코 꺾이지 않는 여성에 주목한다. ‘예술’과 ‘여성’ 그 교집합 속에 자리한 우리는 백색의 공간 속에 자유로이 발화(發話)한다. 수많은 예술적 고뇌와 다짐을 나열하는 우리는 하나의 불씨가 되어 여성을 옥죈 모든 사슬을 발화(發火)시킬 것이다. ‘발화’는 자유로운 여성과 예술에 연대하여 수많은 꺾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화(發花)할 것이다. 그리고 여성과 예술을, 여성의 예술을 발화(發花)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