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아래 사항을 확인하시고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말라리아 질병 개요
가. 정의: 열원충속(Genus Plasmodium)에 속하는 원충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나. 전파경로: 얼룩날개모기속(genus Anopheles)의 암컷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드물게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 사람 간 직접 전파는 발생하지 않음)
다. 증상
1) 초기증상: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체온이 상승하여 심하게 춥고떨림)
2)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3) 중증인 경우(주로 열대열말라리아):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뇌증
※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이므로 조기진단이 중요
2.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3. 해외 여행 시주의 관련
가. 말라리아 발생 위험국가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
나. 귀국 후에는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위험국가 방문 사실을 알리고 진료
4. 말라리아 예방 수칙
가.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나.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 실천
다.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
마. 말라리아 경보발령지역 거주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 및 예방약을 복용할 것
첨부 (6.16.보도참고자료) 말라리아 환자 전년대비 3.3배 증가에 따른 주의 당부(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