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산방지 및 예방수칙 안내

작성일
2023.11.03
수정일
2023.11.03
작성자
성신건강관리팀
조회수
149
글번호
124862
첨부파일

최근 유럽 일부 지역 등 해외에서 빈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우리나라 공동·숙박시설에서도 빈대가 출현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공동·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빈대란: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

  가. 형태적 특성: 성충은 약 5~6 mm,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띰

  나. 생할사 및 습성: 성충과 약충은 습성이 유사하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함.

  다. 빈대 물림과 관련된 가장 흔한 증상: 소양증, 반구진성, 홍반성 피부병변

      ※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드물게 보고됨.

 

2. 위험요인 및 위험장소

  가. 오염된 지역(주택, 교통수단, 유흥장소, 숙박시설)에 거주

  나. 방문자의 오염된 물건(개인의 수하물, 배낭, 여행용 가방, 옷, 중고가구 등)

  다. 빈대 출현 지역에서 입국한 내국인 및 외국인이 사용하는 거주지, 숙박업소 및

      집단시설, 고시원,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3. 빈대 확산 예방 수칙

  가.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확인(침대 매트리스, 머리판,

      카페트, 침구류, 소파, 가구 등 틈새)

  나. 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 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다. 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

     *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 등

 

4. 빈대 물렸을 때 치료 방법

 가. 가려움증과 2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증적 치료(냉찜질, 긁지 않기 등)

  나.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국소 및 경구 스테로이드제 등 처방에 따라 투약

  다. 아나필락시스 등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 발현 시 즉시 병원 방문

  라. 빈대 물림을 치료하려면 반복적으로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함

  ※ 빈대 물림으로 인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