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여성 연구인재 양성에 박차

 성신여자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단장 강창수)은 ‘미래 산업과 사회의 주역이 되는 여성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연구혁신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UROP, 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이다.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은 연구에 관심 있는 학부생에게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담당 교수의 연구에 참여하며 연구실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연구를 진행해보며 이론적인 부분 외 다양한 것들을 체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연구 관련 논문도 작성해보며 본인에 연구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했을 시 소정의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UROP)

 이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학부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본교 대학원 진학률 향상에 기여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연구 프로그램으로는 ‘학·석사 연계과정’이 있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이 학사와 석사과정을 총 1년 단축하여 수료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부생은 대학원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연구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학과(전공)에 해당하는 졸업논문(실험·실습보고서, 실기발표 또는 졸업시험 등)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마지막 1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수한 학부생을 발굴하여 본교 대학원으로의 유입을 높이며 연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 우수장려 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CI급 및 연구재단 등재지 수록 연구 실적이 있거나 뛰어난 공연 및 전시를 운영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4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대학원생 연구장려 장학금은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으며 SCI급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컴퓨터스 앤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Computers and Electrical Engineering)’ 2023년 1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3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전산·컴퓨터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최다인 6개 팀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성신여대는 중앙기기실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실험·실습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여러 유관 기업과의 MOU 체결 등 산·학·연 간의 꾸준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신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강창수 단장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세 분야에 주력하였다면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과 연구 두 분야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그 중에서도 연구 분야는 대학 발전의 중추적인 부분으로써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여성 연구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