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3월 22일(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소재)에서 개최된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승현우・서울여대 총장)주최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 참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하여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성신여대 이하 가나다순_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숙명여대)이 참여했다.

경기에 앞서 우리 대학 이성근 총장을 비롯하여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협의회장), 덕성여대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각 대학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츠 교류 종목은 작년에 이어 ‘축구’로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다. 경기는 전후반 각 15분씩 총 30분씩으로 하루에 모두 진행되었다.

▪ 덕성여대: 덕성 FC Flora

▪ 동덕여대: SYNERGY

▪ 서울여대: SWU FC

▪ 성신여대: 성신 FC크리스탈즈

▪ 숙명여대: FC숙명

우리 대학 성신 FC크리스탈즈는 1차전 덕성 FC Flora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아쉽게 패한 후 2차전 SWU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승점 기준 3위로 아쉽게 결승전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각 대학 두 경기씩 치뤄진 예선 리그전에서 승점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한 FC숙명과 덕성 FC Flora가 우승컵을 두고 최종 승부를 겨룬 끝에 FC숙명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긍요 성신 FC크리스탈즈 주장은 "학교는 다르지만 ‘축구’라는 같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각 여대 친구들과 경기를 함께해서 좋았다“라며 "아쉬운 점은 많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얻어가는게 더 많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원들과 더욱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행사를 준비해 준 선생님들과 응원해 준 수정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근 총장은 ”우리 대학 대표로 참석해 다친 학생 없이 멋진 승부를 펼친 성신 FC크리스탈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은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즐기고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지난 2023년에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주최로 시작한 행사인데 올해 2회째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 뿐 아니라 각 대학 구성원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축구 교류전 외에도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