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 대학 중 여대 유일...2년 연속 선정
우리 대학 융합보안공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재직자 석사과정)’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은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산업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보안 기획과 관리 등에 관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국내 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보호 분야 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전국 4개 대학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국내 여자대학으로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1년간 약 1억 5,000만 원의 지원비를 받아 융합보안공학과 산업보안전공 석사 과정 중 재직자 전용 특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재직자 전용 석사 과정을 통해 입학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과 반도체 및 제조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보호 실무를 중점으로 설계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분야 전문기업 진인프라, 코어시큐리티 등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해 ISMS-P 보안컨설팅 및 보안지침문서 고도화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우리 대학 박원형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지속적으로 산업기술 유출사고가 발생하여 이를 대응하기 위한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작년에 이어 2년째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만큼 더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국내 기술보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