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이해와 소통 확대
국제교류의 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9월 25일 교내 성신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국제교류의 밤 행사 ‘흥부와 놀부: 박 속의 비밀을 찾아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모티브로 기획되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학생 지원 프로그램인 ‘성신글로벌프렌즈’(전공멘토링·버디·튜터링)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성신여대는 현재 42개국에서 온 1,43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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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 속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배려, 책임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문적·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신글로벌프렌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 적응과 한국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적 교류 제도다. ▲ 전공멘토링은 외국인 학위과정생을 대상으로 선배 학생이 전공 학습과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 버디는 외국인 교환학생과 한국 학생이 1대1 또는 1대2로 매칭되어 학교 생활과 일상 적응을 지원하는 제도다. ▲ 튜터링은 내·외국인 학생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교류하는 활동으로, 학업과 친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국제교류의 밤은 성신글로벌프렌즈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