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경기침체 불구하고 채용 늘릴 것

경기침체로 채용시장 전반이 위축되고 있지만, 핀테크 기업들은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주요 핀테크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6.6%)이 올해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확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하겠다는 응답자도 30.5%에 달해, 핀테크 분야의 신규채용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

그동안 핀테크 생태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2019년 345곳이던 핀테크 회사 수는 지난해 553곳으로 60% 이상 늘어났으며, 핀테크 회사 종사자 역시 2019년 1만2092명에서 지난해 2만317명으로 60% 증가했습니다. (한국경제)

정부에서도 핀테크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지하여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1조 원으로 확충하고, 핀테크 일자리 매칭과 핀테크 창업과정 교육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세일보)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의 성장성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이 분야의 채용 전망은 희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