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 심두보교수님이 지난 11월 10-11일 미국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 동아시아 연구소(Center for East Asian Studies)가 주최한 “오징어게임: 플랫폼시대의 스트리밍 텔레비전”(Squid Game: Streaming TV in the Platform Era) 학술회의에 초청받아 강연했다.
본 학술회의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지구적 인기 현상이 기존의 텔레비전 연구에 던지는 함의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자리였다. 심두보교수님은 <오징어게임> 속 인종적 재현의 문제가 글로벌 OTT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만다 로츠(호주 퀸즈랜드대학교), 딘 프리론(펜실베니아대학교), 호이트 롱(시카고대학교) 교수 등은 텔레비전 시청의 변화하는 의미, 지배적 미디어로서 OTT의 도전이 현대 문명에 대해 갖는 함의, 미디어 연구의 새로운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