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A Milestone For Diversity 한글 인터뷰 전문

작성일
2020.12.15
수정일
2020.12.15
작성자
미러사
조회수
190
글번호
97988
첨부파일

*본 인터뷰는 10월 말에 진행된 것으로가독성을 위한 최소한의 검수 작업만을 거쳤음을 알려드립니다.

*영어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내용들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 한글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다시 한번 인터뷰에 응해 주시고 이후 인터뷰 전문 공개에 동의해주신 전다현님과 최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Q. 웹드라마가 너무 잘 됐잖아요제작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와 기획 배경 간단히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현일단 처음에 기획을 생각했던 것은선거운동본부때부터 그냥 아이디어 던지는 식으로 나오긴 했어요국서를 어떻게 운영할지 계획을 미리 해놓는데 국서를 얘기하면서요즘 유튜브를 많이 하기도 하고새로운 소통 창구로서 카드 뉴스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해보자고 생각이 들었어요구체화를 좀 하면서 아 그러면 요즘 웹드라마가 엄청 작년부터 많이 유행을 했으니까 사람들한테 인기 있을만한 소재를 가지고 인권을 이야기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아무래도 작년에 총학생회를 하면서 인권 주간이나 축제를 했을 때 생각보다 무거운 주제는 관심을 끌기가 좀 어렵더라고요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 주제와 그 안에 의미를 넣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아이디어 식으로 나왔어요그때는 정말 그냥 던지는 식이었고본격적으로 총학생회를 하게 되면서 미디어 영상국에서 기획을 해보겠다고 했고 (그 이후로국장단과 미디어 영상국이 매주 회의를 했어요어떻게 내용을 할 지 대사 하나하나 다 신경 써서 제작을 한 거여서

그리고 궁극적으로 총학생회를 시작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해야겠다고 했던 것도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그래서 저희가 11월에 온라인 인권 축제를 기획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코로나도 처음이었고 행사도 다 취소되는 상황이었어요새터(새내기 배움터)도 취소되고 OT도 취소되고 나머지 축제 같은 것도 다 취소가 돼서 아 우리 행사를 못하나인권 축제 같은 건 어떡하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차라리 우리가 이거(웹드라마)를 장기로 한번 기획을 해보자 해서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거의 작년부터 품어왔던 아이디어를

다현근데 작년에는 정말 그냥 아 이거 어때?’ ‘이것도 괜찮겠네’ 정도였고 본격적으로 한 건 올해 4월달부터였던 것 같아요

 

Q. 제목의 뜻은 무엇인가요?

다현제목이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이잖아요사실 성소수자나 그런 다양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우리 옆에도 있고 그게 당사자일수도 있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잖아요세상은 그런 소수자성을 가진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이 사람들은 약간 별난 사람들’ 또는 정말 없는 사람들’ 정말 수적으로 없는 사람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게 사실 일반적이죠.

웹드라마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잖아요현실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일어나기 힘든상황이기 때문에 그걸 말을 하고 싶었어요진짜 우리는 여기 있는데 이건 아니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실은 다 이렇다’ 라는 점? (제목의 뜻은이름 그대로인 것 같아요. ‘어디에나 있다’, 어디에나 있지만 세상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그래서 그걸 좀 부수고 싶었죠


Q. 캐릭터의 기획 과정에 대해 여쭤보며 원래는 나이학과, MBTI를 여쭤봤는데요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건데 MBTI는 시청자 분들이 추측한거죠? (다현그렇죠이제 저희가 MBTI가 무엇이다 말씀을 드리진 않았으니까댓글 중 기억에 남았던 게 ‘ISTJ와 ENFP의 연애냐’ 이렇게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혹시 나이학과 어떻게 정하시게 된 건지 그리고 혹시 생각하신게 있다면 MBTI

다현사실 학과는 저희가 마지막까지 정하지 않았어요왜냐면 너무 한 학과로 국한이 될까 봐… 그리고 딱 특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요. (드라마내용을 보면은 어느 학생회다라는 말이 안 나와요학과 학생회인지단과대 학생회인지총학생회인지… 그래서 그런 부분도 그냥 학생회라고만 지칭을 했기 때문에그래서 사실 학과는 정했다고 보기가 어렵죠일부러 그건 모호하게 둔 게 있었고요 

그리고 MBTI는 딱 이걸로 하자 정한 게 아닌데 사실 얘기를 하다 보면 우정이는 진짜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고 수아는 진짜… 사실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유형이라서 (ㅋㅋㅋ저희가 제작하면서 감정이입해서 말하고 그랬거든요 (지원자기 연애 얘기 하고자기 연애 얘기를 많이 투입을 했던 것 같아요저는 막 화를 내면서막 보면서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그래서 화 내면서 저는 전적으로 우정이한테 감정이입했던 거고… 그리고 캐릭터를 기획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이제 유진이 성격을 정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왜냐면 수아랑 겹치는 면도 있어서… 그래서 (기획을하다가 특징을 잡을 때 유진이는 이제 남을 잘 도와주고 잘 챙겨주는 성격이렇게 결정했고수아는 꼼꼼하고… 제가 싫어하는… (ㅋㅋㅋ)

지원처음에 캐릭터 성격같은 부분에서 서로 얘기를 진짜 많이 했어요그래서 누가 어떤 기획을 했다라고 말하기가 진짜 애매한 게 저희가 진짜 (다현한 열 몇명이 같이열 몇명이 같이 몇 주 동안 내내 모여서 계속 회의를 했단 말이에요어떤 스토리로 짤지 어떤 캐릭터로 할지근데 둘 성격이 이렇게 된 거는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자라는 거에서 시작을 했어요저희가 아무래도 다양함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으니까 완전 다른 성격을 여러 방면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에서 시작을 했어요근데 MBTI는 저희가 정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우정이는 ENFP, 수아는 IS..  (다현: TJ) FJ. 저는 F로 생각을 했었는데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다현저는 무조건 T라고 생각했어요이렇게 연애를 하는 애들은 무조건 T, T일수밖에 없다저는 그 의도는 F로 했으나 보다 보니까 T인가 싶기도 한… 그런… 

 

지원근데 저희끼리 진짜 얘기 많이 하고이제 서로 데이트 했던 내용 등이 진짜 많이 들어갔고… 아쉬운 게 하나 있어요저희가 ‘CC는 무조건 성북천을 걸어야 한다’ 생각 했는데 (다현그때 홍수가 나서 못 찍었어요홍수가 나서… 그래서 학교 벤치로 바꿨고 홍대쪽 공원 벤치로 바꾸고 그랬단 말이에요그래서 저는 성북천이 정말 CC의 성지라고 생각해서 너무너무 넣고 싶었는데 그걸 못 넣은 게 좀 아쉬워요

 

*업로드상 어려움으로 인해 나머지 내용은 pdf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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