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07494
작성일
2021.12.31
수정일
2021.12.31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845

한국의 겨울새, 멋쟁이새


<한국의 겨울새, 멋쟁이새>

 

학명: Pyrrhula pyrrhula (Linnaeus, 1758)

: 참새목

: 되새과(Fringillidae)

크기: 15~20cm

무게: 0.35~1.8kg

수명: 9~10

식성: 씨앗, , 과일, 뿌리, 곤충

서식지: 아고산대 침엽수림, 평지 숲

분포지 : 유라시아 전역

 

 

멋쟁이새는 한국에서 겨울을 나는 몇 없는 겨울 철새이다.

 

멋쟁이새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당연히 아름다운 분홍빛 털일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분홍빛의 털을 가진 멋쟁이새를 발견했다면 그 새는 수컷이다. 멋쟁이새는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가 다른데 암컷은 몸통 앞부분이 갈색 털인 반면 수컷은 진분홍빛 털을 갖고 있다. 진한 색의 먹이는 수컷 멋쟁이새의 붉은 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멋쟁이새는 주로 나뭇가지 위에서 생활한다. 멋쟁이새는 사람에게 경계심이 적지만 물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아 길을 걷다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는다. 이들은 한창 무르익었을 때의 과일을 먹거나 봄에 꽃이 필 무렵 자라나는 새싹을 쪼아먹어 해로운 조류로 판단될 때도 있다. 하지만 농약이 살포된 지역에는 절대 모이지 않는 특성이 있어 멋쟁이새가 모이는 곳이라면 그곳은 오염되지 않은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오늘의 수다자 - 심예진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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