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20992
작성일
2023.06.09
수정일
2023.06.09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154

6월 복식_무지기(無足衣) 치마


성신여자대학교 6월의 소장품 소개(복식박물관)🙋

👗<무지기(無足衣)>👗

무지기(無足衣)치마는 겉치마가 자연스럽게 넓게 퍼지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개의 치마를 한 허리에 달아 만든 속치마 입니다. 


무족(無足) 치마, 무족상(無足裳)이라고도 불렀는데 조선 후기 상류층 부녀자들이 겉치마를 풍성하게 보이기 위해 받쳐 입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일종의 페티코트(petticoat)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지기 치마는 3, 5, 7층 등 홀수로 층을 만들었고 각 층마다 치마 길이를 다르게 하여 한 허리에 달았습니다. 각 층의 치마 밑단을 염색하여 입었는데, 단색으로 물들여 입는 경우도 있었고 무지기라는 명칭에서 무지개를 연상하여 옥색,노란색,분홍색 등 층마다 다른 색을 염색하여 입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무지기치마의 실제 모습은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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