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24332
작성일
2023.10.11
수정일
2024.01.16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129

9월 자연사 소장품_소쩍새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9월의 소장품(자연사박물관)


- 소쩍새 -


올빼미과에 속하는 전장 18.5∼21.5㎝의 중형 조류이다.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작은 새로서 몸은 회갈색 바탕 혹은 적색이며 갈색·흑색·회색 등의 복잡한 무늬가 있고, 야행성에 눈은 황색이다. 야산, 공원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며, 봄부터 여름까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4월 중순이 되면 소쩍새들은 약 500m 간격을 두고 앉아서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쉬지 않고 울어댄다. 이 때 우는 것은 수컷 뿐인데, 이들은 짝을 찾기 위해서, 또 어린 새끼와 먹이, 장소를 지키기 위해서 울어 대는 것이다.


‘소쩍 소쩍’ 또는 ‘소쩍다 소쩍다’라는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울음소리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 며느리를 몹시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있었는데 며느리에게 밥을 주지 않으려고 아주 작은 솥을 내주어 밥을 하게 하였다고 한다. 결국 며느리는 굶어죽었고 그 불쌍한 영혼은 새가 되어 ‘솥이 적다. 솥이 적다. 소쩍 소쩍’이라고 운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이 소쩍새의 울음소리로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한다. 새가 ‘소쩍 소쩍’ 하고 울면 흉년이 들고, ‘소쩍다 소쩍다’하고 울면 ‘솥이 작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에서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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