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93482
작성일
2020.07.07
수정일
2020.07.07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97

자연의 색다른 해석-주태석


주태석(1954- ) 작가의 작품은 소재의 구도와 배치만 보아도 단번에 작가작품인 줄 알 수 있다. 


주 소재인 자연 이미지를 사실적 묘사와 모노크롬(monochrome)식 표현을 중첩시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분할된 색면에 극사실주의적 소재와 뚜렷한 실루엣만으로 표현된 소재가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소재는 작가가 관찰하고 보아온 인지된 자연이다. 반면에 실루엣만 있는 소재는 작가의 이상적 생각에서 나온 허상의 자연이다. 이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건 결국은 색면으로 보이는 허상의 공간만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우리가 보는 건 원래가 허상”이라는 작가의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처럼 작가가 보이는 것과 보고자 하는 것의 합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찰하면 할수록 보고싶은 자연과 자연속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나 싶다. 


풍경, 73x92xm, 1994년


오늘의 수다자-이주영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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