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성(1950~) 작가 작품은 정적이고 차갑게 덩어리진 무게감을 시각적으로 친근하게 표현하였다. 얽히고 설킨 네모 큐브 박스가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그 위에 있는 한 쌍의 새는 주제를 설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