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85567
작성일
2019.10.23
수정일
2019.10.23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885

함박꽃나무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목련목 목련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전국의 산골짜기 숲 속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낙엽 작은큰키나무로 중국 북부, 일본에도 분포한다. 높이는 6~10m, 나무껍질은 매끈한데 회백색이고 오래되면 겉에 사마귀 같은 껍질눈이 많이 생긴다. 어린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누운털이 있다. 꽃눈은 긴 타원 모양이며 가죽질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넓은 도란형, 길이 6~15cm, 끝은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이며 잎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가량이다. 꽃은 5~6월 잎이 난 후에 옆 또는 밑을 향해 양성화가 피며 흰색이고 향기가 난다. 꽃받침잎은 3장, 난형이며, 꽃잎보다 작다. 꽃잎은 6~9장이며 도란형이다. 열매는 골돌과이며, 9월에 익으면 터져서 흰 실에 씨가 달려서 나온다. 우리나라의 목련속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꽃이 위를 향하지 않고 옆 또는 아래를 향하므로 구분된다. 산목련이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목란이라 부르며 국화(國花)로 지정하고 있다. 관상용으로 심고,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세계적으로 일본 혼슈 이남, 중국 중북부 등에 분포한다.


-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 출처: 국립생물자원관(2016),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


과명
목련과 Magnoliaceae
학명
Magnolia sieboldii K. K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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