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9년 이래 성신여자대학교의 생물학과와 화학과에서는 수월성과 여성 인재 맞춤교육으로 기초 자연과학의 길에 들어선 여성 인재들을 양성해 왔습니다. 그러나 융합과학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과학 조류에 발맞추어 2009년 두 학과가 생명과학.화학부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연구는 한 때 매우 환원적이었고 세부 분야의 연구 간에는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양한 과학분야 간의 공동연구로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연구가 대세입니다. BT, NT, IT 등 과학기술은 창의적인 융합과학을 수행하는데 핵심적인 분야이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유지하기 위해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생명과학.화학부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과학기술인과 유능한 전문여성,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인력, 진취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본 학부는 다양한 기초와 첨단 교과, 연구활동, 활발한 학생활동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화학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공공기관, 의료 및 연구기관, 공기업과 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교직이수를 통해 중.고등학교 등의 교직기관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본 학부는 또한 생물학과 화학을 기반으로 법학, 의학, 약학 등 다변화, 다전문화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애 가장 꿈 많은 시기인 대학교육 기간 동안 성신여자대학교 생명과학.화학부에서 제공하는 탁월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나가길 바랍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생명과학·화학부 학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