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10-24 13:57:40.0 전시장소 운정그린캠퍼스 B동3층, 5층 로비

최예태 미술관

최예태 화백의 작품은 ‘색채는 강렬하되, 형태는 최대한 단순화 시킨 이중성’을 보여준다. 저명한 미술평론가 Roser Bouillot는 최 화백에 대해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의 조화를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화가는 드물다. 내가 그의 작품을 보고 느끼는 환희, 매혹, 그리고 경탄은 당연한 것이며, 그 속에서 뭔가 다른 특별한 것을 만난다.”고 평가한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풍경, 인물, 꽃, 누드 등 아무리 평범한 소재라도 그 안에서 한국인 내면에 잠든 열정의 에너지를 입힐 수 있는 재능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평소 최 화백의 “정을 주면 좋은 작품, 혼을 쏟으면 최고의 걸작이 된다.”는 신조처럼 그의 작품에선 남다른 열정이 발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