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_군주가 꿈꾸는 세상
작성일
2019-10-30 13:3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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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개최된 특별전 <군주가 꿈꾸는 세상>을 상설전시로 다시 새단장했습니다. 우리 박물관의 대표적인 유물인 지도, 천문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군주의 입장에서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군주가 하늘[天]과 땅[地]을 대상으로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백성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였는지 담고자 하였습니다. 조선의 군주는 유교 통치이념에 따라 천명을 받들어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천문을 관측하고 하늘의 변화를 예측하여 절기를 따르는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백성들의 세시풍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또한 조선 천하를 지도로 제작하여 중앙과 지방을 잇는 통치체제 확림을 통해 백성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자 하였습니다. 풍수지리 사상을 통해 명당을 찾아 도읍을 정했으며, 지도 제작을 통해 우리 땅을 체계젹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러한 풍수 사상은 백성들이 집과 무덤을 쓰는데 활용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군주는 천문을 이해하고 지리를 살펴 인간을 풍요롭게 하면서, 천명에 따라 꿈을 실현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