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건국혁명2
책 정보에 대한 테이블표
분야
사회
시리즈
1, 2권
가격
16000원
발행일
2015년
언어
한국어
판행
신국판
제책
면수
256
ISBN
978-89-6020-249-8-94300
CIP
2015019673
도서내용
도서내용
“대한민국의 건국은 한국사에서 하나의 커다란 혁명이었으며, 그 혁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저자는 ‘혁명’을 기존 정치질서의 근본적 변화와 함께 새로운 이념에 기초한 새로운 정치체제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정의한다. 이런 혁명의 정의에 비추어볼 때 광복 70년에 되돌아보는 대한민국의 건국은 세계사적으로 다른 나라들의 혁명과 비교해보아도 혁명으로 불리는 데 아무런 손색이 없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광복 이후 왕조체제로 되돌아가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바탕을 둔 새로운 근대국민국가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혁명이었다. 또한 대한민국은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국가로서 외교적으로 인정을 받고, 근대국제정치질서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역사적 거보(巨步)를 내딛게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건국이 갖는 이러한 혁명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건국을 혁명의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연구는 없었다. 그 이유는 한국현대사를 해방, 분단, 통일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려는 역사관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역사관을 갖고 한국현대사를 보면 ‘건국’은 부차적으로 밀려나거나 이들에 가려지는 ‘일식(日蝕) 현상’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역사관인 ‘분단사관,’ ‘해방사관,’ ‘통일지상주의사관’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건국을 중심으로 한국현대사를 바라보는 ‘건국사관’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주제와 분량을 고려하여 두 권으로 나누었다. 제1권은 ‘이론과 역사’라는 부제목이 보여주듯이 건국혁명의 정의와 한국현대사를 바라보는 기존 사관들에 대해 비판적 분석과 함께 3•1운동에서 분단을 거쳐 건국의 대내외적 배경을 이루는 미군정과 냉전 시기까지를 다룬다. 제2권은 ‘건국과 전쟁, 통일’이라는 부제목이 보여주듯이 건국의 역사적 과정과 외교적 승인 및 대한민국의 근대국제정치체제 편입의 의미를 다룬다. 또한 여기서는 건국 직후 신생 대한민국이 맞이한 최대의 위기였던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체결 과정과 건국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남겨진 과제를 ‘통일의 사회계약론’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대한민국 건국혁명의 성립 과정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도전과 응전’의 정신을 갖고 생존과 번영을 유지하면서 ‘건국혁명의 마지막 단계’인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더욱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김영호
김영호(金暎浩)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목차
들어가며
제2권 서문 제14장 이승만독트린과 건국 제15장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외교적 승인 제16장 대한민국과 국제정치체제 제17장 국가이성과 신생 대한민국 제18장 북방 공산 3국의 전쟁 음모와 6.25전쟁 제19장 전쟁론의 관점에서 본 6.25전쟁 제20장 미국의 '도서방위선 전략'과 전쟁 억지의 실패 제21장 6.25전쟁과 존망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제22장 '미완의 건국혁명'의 완성을 향하여 제23장 중국의 개입과 닫히는 통일의 기회 제24장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건국혁명 제25장 한미동맹과 안정기로 접어드는 건국혁명 제26장 에필로그: 통일의 사회계약론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