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지리 고미술 근현대미술 근현대미술·近現代美術 Modern & Contemporary Art fnctId=bbs,fnctNo=4174 22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이상범〈효천서색도〉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56 크기 42x68cm 작가 이상범(1897~1972) 조회 2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이상범의 작품은 서화미술원과 경묵당 수학 시절인 초기에 안중식의 화풍을 따라 남북종(南北宗) 절충화풍을 구사하였으나, 1923년 무렵부터는 논과 개울을 근경에 두고 나지막한 야산을 원경에 배치하여 횡으로 전개되는 독창적인 구도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작가의 독자적인 양식이 형성되는 것은 1945년부터이다. 농촌의 전원풍경을 2단의 간단한 구도 속에 배치하고, 엷은 먹에서 차츰 진한 데로 옮아가는 농담의 묘를 살려 향토색 짙은 표현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시골의 정취를 계절의 변화에 따라 특유의 기법으로 처리하여 한국적 서정성을 격조 높게 다루었다. 효천서색도(曉天瑞色圖) 는 이상범의 전형적인 화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새벽 안개 속 농촌 풍경을 먹의 미묘한 변화를 주어 서정적 분위기를 극대화 하였다. 짧고 중첩된 필치로 생동감을 표현하였고, 소를 몰고 여백 속으로 사라져 가는 촌부(村夫)의 모습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티프로, 이상적 향토미를 극대화했다고 볼 수 있다. 이봉상〈정물화〉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56 크기 51.1x51.1cm 작가 이봉상(1916~1970) 조회 26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이봉상의 작품 성향은 초기에는 인상주의 사실주의 경향을 보였으나, 1950년대부터는 강렬한 색채, 거친 필치, 대담한 생략 등을 특징으로 한 야수주의적이며 표현주의적 경향으로 바뀌었다. 1960년대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한국적 설화성(說話性)을 곁들인 주제를 즐겨 다루고 화면도 중후한 마티에르와 양식화된 구상세계를 보였다. 정물화(靜物畵) 는 작가가 서구 모던아트의 시작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던 무렵의 것으로 특히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의 영향이 짙게 보여진다. 화면 상단에 반원형 탁자와 그 위에 놓인 복숭아는 윗사선 시점에서 본 모습으로 표현하였고, 하단에는 백자주병을 측면으로 그려 각기 다른 시각을 나타내고 단순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사물에 대한 관심보다 그것을 모티프로 하여 회화적 구성을 하고 있다. 이병직〈묵란도〉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56 크기 124.5x32.4cm 작가 이병직(1896~1973) 조회 26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이병직의 글씨는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의 대자(大字)를 본받아 곳곳에 많은 현판을 남겼다. 그림 또한 김규진의 영향을 받았는데, 사군자 중에서도 난과 죽을 잘 그렸으며, 아울러 서화 감식에도 밝았다. 필획의 단아한 면이 돋보이나 활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 묵란도(墨蘭圖) 는 성신학원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린 작품으로, 화제(畵題)가 '포숙정수(泡淑貞守)'로 '정숙함을 품고 정절을 지키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림에 표현된 난의 끝이 뭉특한 것이 특징이다. 변호숙〈산수도(가을)〉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78 크기 57.5x53.5cm 작가 변호숙(1920~1990) 조회 27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변호숙은 일본에서 배운 기법을 통해 종이에 수묵담채로 그렸다. 산수도(山水圖) 는 일본화풍으로 먹과 채색의 농담의 변화를 잘 살려 암벽의 기세를 잘 표현하였으며, 계절감을 살려 낙엽수와 소나무를 대비되게 그려넣었다. 이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 중 하나로 가을 경치이다. 안중식〈귀거래도〉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13 크기 15x49cm 작가 안중식(1861~1919) 조회 25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안중식은 서양화의 데생법으로 대상의 특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능하였고, 궁중의 회화감상 추향과 일본회화의 영향을 받은 기명절지화(器皿折枝畵)에도 능하였다. 하지만 작가의 화풍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산수화이다. 그의 산수화는 대체로 정형화된 남종화풍과 북종화적인 청록산수화풍(靑綠山水畵風) 그리고 남북종 절층 화풍의 세 가지 경향을 띠고 있다. 화풍상의 변천 과정에서 볼 때 1910년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진다. 경물(景物)을 공간 가득히 채워 밀폐시키는 구도를 특징으로 하는 전기의 화풍은 그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의 화법을 주로 따랐다. 후기에는 남북종이 융합된 절층 양식을 토대로 원숙한 화풍을 이룩하였다. 귀거래도(歸去來圖) 는 중국의 전원시인(田園詩人) 도연명(陶淵明, 365~427)이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 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것으로, 역대 많은 문인화가들이 즐겨 그린 주제이다. 버드나무에 둘러싸인 집과 집 앞의 강가,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도연명의 모습은 빠지지 않는 모티프가 되었다. 오지호〈선〉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79 크기 31.3x43.5cm 작가 오지호(1905~1982) 조회 2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오지호는 초기에 사실적 자연주의 화법의 유화를 발표하였다. 1935년 무렵부터는 프랑스 인상주의 신선하고 밝은 색채 구사로 한국의 자연미 표현에 열중하였다. 자연광과 색채의 상호작용에 의한 사물의 객과적인 외양을 화폭에 담으려 노력하여 조선 향토색을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 중반 이후의 작품활동에서는 인상주의 미학을 소화한 독자적이고 색동감 있는 필치로 풍부한 색채가 보여지는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말년에는 점차 묘사적인 필치에서 벗어나 유럽 여행을 통해 받은 감흥을 작가의 주관적 감각으로 작품에 표현하였다. 그리하여 다양한 원색의 짧고 가는 단발적 터치 대신에 굵고 긴 터치와 커다란 색면을 연상시키는 화풍이 등장하였다. 오지호는 포구 풍경을 작품의 주제로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 작품 선(船) 도 역시 항구의 배들을 표현하였다. 이 그림은 시각을 넓게 잡아 하나의 해경(海景)으로 처리하면서도 위에서 내려다본 정박된 배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색채표현에서도 청색의 단일톤을 유지하면서 거기에 긴 터치로 색면 표현에서 오지호의 특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상철〈조춘백매화〉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78 크기 54x70cm 작가 안상철(1927~1993) 조회 2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안상철은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미국인 프랭크(Frank) 교수를 통해 전통 산수화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점(點), 선(線), 면(面) 등의 유기적 관계에 입각한 서구적인 조형성을 이해하였다. 1952년 서울 환도 후에는 노수현(盧壽鉉, 1912~2005),배렴(裵溓, 1911~1968)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적 개념의 산수관을 익혔다. 안상철은 이들로부터 배운 동양적 전통과 서구적 조형원리를 접목하여 평면적 사실성과 서구적 조형의식이 결합된 화면구성, 그리고 수묵과 묵필의 대담한 운용을 보여주는 화풍을 형성하였다. 당시 화단의 주류를 이루어왔던 전형적이고 관념적인 산수화풍에서 벗어나 있으며, 소재도 일상생활에서 볼법한 평범한 것을 택하였다. 안상철은 김창열(金昌烈, 1929~2021), 박서보(朴栖普, 1931~), 하인두(河麟斗, 1930~1989) 등과의 교유를 통해 한국 서양화단의 앵포르멜을 비롯한 추상회화의 각종 사조를 수용하면서 동양회화의 현대화를 모색하였다. 1960년대에 반복된 선율, 점묘의 유기적 구성에 의거한 공간창출이 드러나 보이면서 실경에 충실하면서도 기하학적 배열의 추상적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일본화에 대한 반발로 강렬한 채색을 거부하고 수묵을 강조하던 당시 한국 화단의 흐름 속에서도 수묵과 채색이라는 재료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소재의 도입하였다. 과감한 형식의 해체와 재구성, 평면성의 거부 등 작가의 실험적 작품 성향은 한국 화단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하였다. 심형구〈해인사일주문〉 작성자 박물관 시대 1959 크기 28.5,x38.5cm 작가 심형구(1908~1962) 조회 26 첨부파일 0 작성일 2026.03.27 심형구는 인상파적인 시각을 근간으로 한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 분위기를 풍기는 화풍의 작품을 그렸다. 초기에는 인물 중심으로 그렸으나 점차로 자연에 밀착한 풍경이 많아졌다. 해인사일주문(海印寺一株門) 은 작가가 자연풍경을 많이 그렸던 말년의 작품으로 사실적인 기법을 토대로 그렸다. 주된 소재가 화면의 상반부에 치중해 있어서 안정된 감은 없으나 정감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처음 13 1 2 3 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