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내적 사유
인문과학대학


자연과학이 인간이 살아오면서 외연으로 겪은 경험치의 결과물이라면, 인문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내적 사유에 관한 학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이 향유하는 물질적 풍요와 고도의 기술적 발달이 심화될수록 그에 필적할 수 있는 인문학적인 고찰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문과학대학에는 영미,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의 문화와 언어를 학습함으로써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원활한 교류를 통해 여러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언어문화와 관련된 학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나간 시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역사적 지식과 사고를 연구하며, 그것을 현재에 반영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사학과는 인간과 사회, 제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립되어가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문학적 자질을 일깨워주고, 부단한 비판적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문학적 환경을 조성해 주는 국어국문학과는 훌륭한 미래의 문학가를 배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실용적 학문들도 인간과 문화, 역사 등에 관한 전통적이며 인간 본연의 학문이 뒷받침될 때에 더욱 튼튼하고 행복한 결실을 우리 사회에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전통적인 학문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편성하고 현대적인 수업 방식을 도입하여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여러분이 유능한 인문학 인재로서 건실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