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대의원회(3기) 회장으로 선출된 국어국문학과 심치열입니다.
저는 우리 대학에 1994년 9월부터 재직하여 2025년 2월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교수대의원회 회의(11월8일)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4년 2월까지입니다.
제가 많은 고민 끝에 회장직을 맡은 것은 그간 평생을 몸담았던 우리 대학에서 퇴임 전까지 부족하지만 온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기 위함입니다.
교수대의원회 회칙을 보면 ' 대학 운영의 합리화와 자율화를 촉진하고, 교육 및 연구의 발전, 교원의 교권 확립과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칙에서 명시하듯이 '대학 운영에서부터 복지 증진'에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일들을 하기 위해 교수대의원회가 '교수의 대표기구로서 존재'합니다.
특히 교수대의원회에서는
1. 학사운영의 기본방침
2. 대학의 장·단기 발전계획
3. 학칙 및 제 규정의 개폐
4. 교원의 권익 증진 및 연구여건 개선
5. 학생의 복지 및 교육환경 조성
6. 기타 전체 교수회 부의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렵하여 총장에게 건의하거나 별도로 개진하는 것이 '교수대의원회의 임무'입니다. 하여 저는 회장으로서 대의원 교수님들과 함게 위의 사항들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각 단과대학별로 선출된 교수대의원이 저를 포함하여 총26명의 교수님들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저는 교수대의원인 교수님들과 함께 회칙에서 명기된 '목적에 부합되도록 부여된 임무를 성실하게 실천'하여,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개선하여 '연구하기 좋은 환경, 교원의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 복지 정책의 실상 및 검토를 통해 복지가 실현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비판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입니다. 교수님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협조 부탁드립니다.
부디 성신 수정 동산에서 교수님들의 환하고 밝은 웃음소리를 고대합니다.
2022.11.14.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대의원회 회장 심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