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이너: 사용자와 이해관계자의 잠재된 요구를 포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전반에 제공되는 모든 유무형의 요소를 디자인하여 효과/효율적이며 매력적인 서비스 경험(Service experience)을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 사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가시적인 사용자의 경험과 행동을 디자인하여 가시적인 서비스로 구현해낼 수 있는 총체적 역량을 요구하는 디자이너입니다.

UX 디자이너: UX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디자인하는 의미에서 넓은 범위로는 서비스 디자이너의 의미도 사용됩니다만, 현업에서 통용되는 좁은 범위의 UX디자이너는 모바일 및 웹 기반 서비스 개발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선행 리서치를 통한 서비스 요구사항 정의 및 UX컨셉 기획, 사용자 시나리오 정의, 정보 구조(Information architecture) 및 서비스 흐름도(Flowchart),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설계, 모바일/웹 인터페이스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사용성 검증 및 평가에 이르는 모바일/웹 기반 서비스의 UX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인터랙션디자이너: 인터랙션 디자이너은 통상 UX디자이너의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만, 현업에서 인터랙션 디자이너를 구분하는 경우는 모션 중심의 동적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전문가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사용성에 최적화하여 정적 UI(User Interface)를 동적 UI로 발전시키며, 다양한 프로토타이핑 툴 전문성 및 개발 언어의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이핑 시뮬레이션, 모바일 인터랙션, 미디어 인터랙션 제작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미디어 UI의 움직임에 집중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제품-서비스-시스템 디자이너: 직업 명칭보다는 “제품-서비스-시스템 디자인”이라는 서비스디자인의 분야 명칭으로서 알려진 전문분야를 일컫습니다. 감성과 기술 융합의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육목표와 인재상을 표방하는 분야로서, 제조업의 서비스화 및 생산/유통/소비 과정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제품과 연계된 서비스 생태계 즉 총체적 제품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융합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입니다.

UX리서치 전문가: 서비스/UX디자인 프로세스 중에서도 특히 전반부의 문제 정의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 중심의 맥락적인 리서치 방법(Contextual design methods)을 활용하여 이해관계자간의 잠재된 요구를 포착하고 새로운 서비스기회 발굴을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리서치 전문가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정성적 리서치(인터뷰, 관찰 기법 등) 외에도 정량적 데이터(사용자 로그 데이터, SNS 등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용자 모델링 및 행동패턴 분석기법 등을 도입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용자 리서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사용성평가 전문가: 사용성 평가는 UX디자이너 혹은 UX리서치전문가가 담당하는 업무 범위이기도 하며, 사용성 공학(Usability engineering)을 기반으로 사용성평가 혹은 UX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엔지니어 직군도 있습니다.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측정 및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경험을 수치화하고 사용성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개발 단계의 프로토타입 평가, 출시 후 검증, 기존 서비스의 진단 및 개선을 위한 평가 등 제품/서비스 생애주기 내 다양한 단계에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게 됩니다.

IoT 서비스디자이너: 사물인터넷(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무선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사물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스스로 판단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및 제품 기술을 의미합니다. IoT 기기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과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주기 위해 여러 IoT 기기를 조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IoT 서비스와 제품을 기획/디자인할 수 있는 디자인-공학 융합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서비스디자이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를 통해서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초고속 통신기술의 발달로 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을 수 있게 되면서 빅데이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활용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정보의 직관적 선별과 종합적 해석 역량이 중요합니다. 이는 데이터의 면밀한 관찰을 통한 고객 요구(needs) 파악과 사용자경험 이해에 능한 디자이너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 특화된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디자이너: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혹은 로봇이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자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대상은 인간이기에, 사용자 중심 연구가 가능한 디자이너의 역할이 인공지능 엔지니어의 역할과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인간의 감성에 소구하는 디자인을 결합하여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즈니스/전략기획자 : 기업의 가치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전략수립, 실현 여부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총체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략기획자입니다.

콘텐츠기획자 : 무형의 자산을 유형화 시켜 상품화 하는 사람. 특정 이슈나 문제, 현상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대안을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를 스토리텔링 등 구체화하여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

상품기획자 : 소비자와 원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소싱, 마케팅, 유통 등 상품 판매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MD(Merchandiser)입니다.

서비스 기획/홍보 및 광고관리자 : 앱 기획, 공간서비스 기획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 트렌드를 읽고 창의적으로 시장을 리드할 아이디어를 기획해내며 브랜딩에 입각해 실행계획을 세우는 사람. 마케팅 디렉터, 마케팅 플래너 등 세분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