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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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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버리 일기 - SOAS방문학자의 영국 문화에 대한 글쓰기
- 박민영 | 신국판 | 29000원 isbn : 978-89-6020-306-8
- SOAS 방문학자를 역임한 박민영 교수의 저서, 『블룸즈버리 일기 - SOAS 방문학자의 영국 문화에 대한 글쓰기』 가 출간되었다. 제1부에 해당하는 ‘블룸즈버리에서 머물다’ 에서는 SOAS 방문학자로서 맞이하게 된 영국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소개한다. 낯선 땅에서의 하루하루를 부담없는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저자의 생생한 회고는 그가 바라본 블룸즈버리의 모습을 독자의 눈앞에 그대로 재현해내는 듯 하다. 제 2부, ‘영화로 읽은 영국 문학’ 은 영화로 재탄생한 저명한 영국 문학들에 대한 저자의 예리한 고찰을 드러낸다. 버지니아 울프, 에밀리 브론테,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 영국 문학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작품이 현대적인 시선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었으며, 어떤 주제 의식 아래 영화화 되었는지를 섬세하게 짚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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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버리 일기 - SOAS방문학자의 영국 문화에 대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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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와 서사읽기
- 김명석 | 신국판 | 22000원 isbn : 978-89-6020-250-4-93810
- 이 책의 내용은 블로그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공연까지 다루고 있으니 다매체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실 이 책은 매체론이라기보다는 서사론으로 봐야한다. 서사 즉, 이야기가 매체를 만나면 어떤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가. 그래서 이 책에서 분석하는 텍스트는 주로 블로그에 쓴 소설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변용한 영화나 드라마, 동화에서 애니메이션, 뮤지컬에서 영화로 장르를 바꾸는 원소스멀티유즈 작품들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매체와 서사와의 관계에 대한 특별한 이론은 없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읽기’ 교과서, 과거식의 용어로는 ‘강독’ 책이다. 제1부에서는 다매체 시대 소설의 새로운 양상인 블로그소설에 주목하였다. 박범신의 『촐라체』와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전경린의 『풀밭 위의 식사』를 통해 블로그 읽기와 새로운 독서 경험, 작가와 독자의 대화 공간으로서의 블로그 특성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글쓰기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작가가 블로그 공간을 활용하여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블로그소설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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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와 서사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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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독일 현대시 산책
- 조경태 | 신국판 | 20000원 isbn : 978-89-6020-093-7-93850
- 제2차 세계대전은 예술과 문학의 영역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정치⋅역사적 상황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독일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미 19세기 말의 자연주의와 20세기 초의 표현주의에서 과격한 변화를 겪었던 독일시는 1945년 이후 매 10년마다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형식과 내용의 다양성으로 인해 여하한 종류의 분류와 체계화 작업도 절대적인 유효성을 지니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저자는 전후 각 시기를 대표하는 시들을 발췌하여 정치⋅사회적 질서와 보편적 세계관의 변화에 따른 개략적 분류를 통해 전후 독일시의 발전 양상을 개관하려고 시도하였다. 전후 독일시의 유형 분류와 유형별 특징을 Dieter Hoffmann(2004), Hermann Korte u. a.(2005), Hans-Joachim Willberg(2012) 등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요약하였고, 각 유형을 대표하는 시의 선정에 있어서는 번역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언시와 과도한 언어실험시는 배제하였다.이 책에 수록된 시들이 독일 현대시의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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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독일 현대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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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 프랑크 베데킨트/김기선 옮김 | 신국판 | 9,000원 isbn : 89-86092-44-1 93800
- 『사춘기(초판3쇄)』가 발행되었다. 프랑크 베데킨트는 재치 있고, 냉소적인 풍자작가로 알려져 있고 그로테스크하게 희화된 작품 속에서 시종일관 반시민적 보헤미안 사회와 도덕주의자의 입장을 견지한다. 인습에 지배되는 기성 시민사회의 도덕을 위선적인 부도덕이라고 공격하며 그가 그려내는 것은 인습적인 시민사회의 틀을 벗어난 아웃사이더적인 삶의 형태로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에로틱한 본능의 세계이다. "어린이 비극"이라는 부제가 붙은『사춘기』는 베데킨트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으로 1891년에 출판되었으나 공격적인 사회비판으로 오랜 동안 공연되지 못하고 여러 장면 수정을 거쳐서 15년 후에야 당시 독일 연극계의 거장 막스 라인하르트의 연출을 통해 공연에 이르게 된 작품이다(1906). 작가 자신의 청소년 시절의 체험에서 소재를 취히고 있는 이 작품에는 1890년대 독일 청소년들의 문제가 부각되며 청소년들의 세계가 인습과 규범이 지배하느 ㄴ기성 시민 사회와 첨예하게 대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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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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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학교(개정1쇄)
- 앙드레 지드 지음 / 어순아 옮김 | 신국판 | 11,000원 isbn : 978-89-6020-058-6 03860
- 앙드레 지드가 지은 <여인들의 학교>가 개정되어 출판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본교 불문과 어순아 교수가 2003년 간행된 초판 번역본을 부분적으로 수정·보완하여 간행한 것으로, 몰리에르의 작품과의 혼동을 피해 <여인들의 학교>로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내용은 여주인공 에블린이 소녀시절에서 결혼하기 전까지의 연애시절과, 남편 로베르와 결혼하고 결별하기까지의 결혼생활을 회상한 <여인들의 학교>와, 지드가 후속으로 출간한, 남편 로베르가 억울한 심정을 남편의 입장에서 작가에게 항의하는 내용의 <로베르>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은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별’이라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며,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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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학교(개정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