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147983
- 작성일
- 2025.10.16
- 수정일
- 2025.10.16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팀
- 조회수
- 225
[바이오신약의과학부] 유혜인 대학원생, 2025년 한국생물공학회 & AFOB 연합 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Biopharmaceutical Technology 분야 우수포스터상 수상
단일 도메인 항체 개발로 CD200 기반 면역 관문 신호 선택적 차단 연구 성과 인정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미래응용과학학과 유혜인 석사과정생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래응용과학학과 유혜인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나정현)이 지난 9월 23일(화)부터 27일(토)까지 5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5년 한국생물공학회(KSBB) & 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 (AFOB) 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ntiers in Biomanufacturing: Shaping a Sustainable Bioeconomy’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총 579개의 포스터 중 단 21편만이 우수포스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신여대 유혜인 석사과정생은 ‘Development of Single Domain Antibodies (sdAbs) against CD200 for immunomodulation(면역 조절을 위한 CD200 표적 단일 도메인 항체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CD200-CD200R 상호작용은 면역세포들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면역 관문으로 작동하며, 암 발생, 자가면역질환 등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 상호작용을 표적화하는 약물은 암에서는 억제 신호를 차단해 항종양 면역을 끌어올리고, 자가면역질환에서는 과도한 면역을 낮추는 양방향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혜인 석사과정생은 이러한 CD200-CD200R 신호를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단일 도메인 항체(single domain antibody, sdAb)’를 개발했다. 단일 도메인 항체는 기존 항체보다 크기가 작고 물리화학적 특성이 우수하여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과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혜인 석사과정생은 유도 진화(Directed evolution)를 활용하여 발굴한 항체의 성능 개량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항체가 항원을 붙잡는 힘을 기존보다 약 200배 이상 높인 항-CD200 변이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혜인 석사과정생은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나정현 교수님과 함께한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장을 위해 항체공학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