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본사에서 1월 17일 열린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 론칭 행사에서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과 융합보안공학과 홍준호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학생 7명이 국내 최초로 진행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보안 선도 기업인 시스코(CISCO)에서 주관하는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rtulal Internship Program, 이하 VIP) 2025를 지난 3월 14일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보안 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시스코 VIP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반의 인턴십 과정으로, 시스코의 네트워킹 및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우리 대학 7명의 학생을 포함해 총 34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올해 1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5주간의 사이버보안 교육 과정과 3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참가자들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Cisco Networking Academy)를 통해 다양한 보안 기술을 익혔다. 교육 과정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위협 관리 등의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시스코의 라우터, 스위치 등으로 네트워크를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코 패킷 트레이서(Cisco Packet Tracer)를 활용하여 네트워크를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보안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완료한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인턴십 기간동안 현직자 분들과의 멘토링이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차세대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는 등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스코 V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은 시스코에서 발급하는 인턴십 수료증을 취득했으며, 향후 보안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우리 대학 융합보안공학과는 2022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4년째 다양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최대 6년간 총 27억 원의 재정 지원을 확보한 융합보안공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산업 밀착형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특성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